소개
2018년 개봉한 픽사 애니메이션 "코코"는 멕시코의 전통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룬 감동적인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작품은 눈과 귀, 마음까지 사로잡는 아름다운 시각 효과와 감동적인 음악으로 관객들 마음을 움직입니다. 그중에서도 OST 기억해 줘(Remember me)는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 상을 받았으며,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등장인물로는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 (Miguel), 미구엘의 고조할아버지로 죽은 자의 세계에서 미구엘을 도와주게 되는 헥터 (Hector), 미구엘의 증조할머니인 코코 (Coco)등이 있습니다.
줄거리
"코코"는 멕시코의 전통인 '죽은 자들의 날(Day of the dead – 집집마다 화려한 색깔로 장식한 설탕 해골과 마리골드 꽃과 촛불로 무덤을 장식하고 제사상을 꾸미는 날 )'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로, 멕시코의 소도시에서 살고 있는 미구엘은 가족의 역사에서 비롯된 음악 금지라는 규칙이 있지만 손수 기타를 만들어 몰래 연주할 정도로 음악을 좋아합니다. 그런 미구엘이 우연히 전설적인 가수 델라크루즈 기념관에서 전시되어 있던 기타에 몰래 손을 대다가 죽은 자들의 세계로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죽은 세계에서 미구엘은 조상들과의 만남을 통해 충격적인 가족 비밀과 전통에 뒤덮인 이야기를 발견합니다. 특히, 자신의 죽은 동네에서 만난 헥터를 통해 죽은 세계에서 가족과의 소중한 연결고리를 발견하면서 감동과 모험으로 가득 찬 여정에 나서게 됩니다. 이 모험은 음악과 가족, 추억이 어떻게 하나의 감동적인 이야기로 엮여가는지를 보여주며, "코코"는 관객들에게 가족과 연결, 그리고 사랑의 중요성에 대해 깊은 생각을 주는 작품으로 남습니다.
음악
"코코"는 멕시코의 전통음악과 따뜻한 멜로디가 결합되어 아름답게 표현된 작품입니다. 영화 속에서 강조되는 음악은 감정을 전달하고 이야기를 뒷받침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코코"는 멕시코의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한 풍부한 음악적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는 길고 아름다운 기타 연주와 함께 소요된 미구엘의 목소리가 멕시코의 음악적 풍경을 환상적으로 그려냅니다. 영화의 주요 곡 중 하나인 "리멤버미(Remember me)"는 감동적이고 잔잔한 선율로, 캐릭터들의 감정과 추억을 더욱 강조합니다. "언포코로코(Un poco loco)"는 미구엘이 뮤지션으로서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순간을 표현한 곡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감상평
"코코"는 가족과의 연결, 음악의 힘, 그리고 추억에 대한 가슴 뭉클한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인생의 소중함을 상기시켜줍니다. 애니메이션의 아름다운 시각적 효과와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강력한 울림을 전달합니다. "코코"는 멕시코의 아름다운 문화를 소개하면서도, 가족과 음악을 통해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품으로, 가족영화로 강력하게 추천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여러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이 작품은 픽사의 창의성과 따뜻한 메시지가 어우러진 훌륭한 예술작품으로 기억될 것입니다.